유한대학교 전경
유한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성실한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사회에 봉사하고 책임을 질 줄 아는 창의융합형 인성역량을 교육의 바탕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한대학교는 지식사회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으로 학생 스스로가 자립하고 사회에 기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와 경기도 부천시 경계지점에 위치한 유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한 ㈜유한양행 설립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학이다.

이러한 정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한대학교는 새 비전인 ‘사람‧기술‧산업 연계로 쓰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학생이 주인인 대학’으로서 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참된 인간’ △탁월한 실무능력을 통한 ‘능력있는 인재’ △지식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앞장설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 등이 유한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유한대학교는 ‘우리는 유한을 믿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누구나 믿을 수 있는 유한대학교만의 유일한 혁신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각오다. 또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혁신교육 모델을 창출로 고등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대학의 역할 강화, 고등직업교육의 대내외 환경 변화,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혁신지원사업’ 통한 대대적 교육투자…괄목할 변화 = 유한대학교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선정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3년간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대대적인 교육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통해 나타난 학생들의 상상과 경험을 자극하는 무한상상 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4.0 플랫폼’ 구현을 위해 교수‧학습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교육 혁신 전략을 설정한 것이다.

유연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TRUST 교육 4.0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4가지 세부목표와 32개 실행 프로그램으로 운영계획을 구체화했다. 4가지 세부목표는 △현장미러형 교육환경‧시스템 인프라 구축 △학습자주도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강화 △현장맞춤형 교수지원 프로그램 강화 △총괄교육품질(TCQI) 관리 고도화 등이다.

이를 통해 유한대학교는 역량 중심 학습자 주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의‧융합 현장형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식 강좌를 활용한 비교과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취업연계형 해외실무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분야에서의 혁신도 이뤄진다. 산업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분석을 통해 융합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산업체 발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을 위한 취업‧창업 역량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현장적응형 현장실습 지원 프로그램 강화, 기업참여형 융합 캡스톤디자인 운영, 메이커교육 기반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차별화된 인재양성 철학 ‘TRUST’ = ‘Yuhan TRUST 교육인증’은 입학부터 재학, 졸업까지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유한대학교의 인재상을 반영한 우수 학생 인증 제도다. 유한인성역량(T)과 기초학습역량(R), 직업기초역량(U), 직무수행역량(S), 취‧창업기초역량(T) 등 다섯 가지의 핵심역량마다 제공되는 정규 교과‧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서 배출한 우수 학생들의 역량을 기업들이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한인성역량(T)은 유한대학교의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대학 설립이념과 인재상,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협업’ ‘창의’ ‘신뢰’ ‘도전정신’ 등을 종합한 인성능력으로 구성된다. 기초학습역량(R)은 대학의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기본적인 ‘언어능력’ ‘수리능력’ ‘사고력’으로 구성돼 있다.

직업기초역량(U)은 모든 직업분야에서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의사소통’ ‘대인관계’ ‘감성지능’ 등 7가지 직업기초 역량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수행역량(S)은 직무에 필요한 학과 전공 중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유한직무능력표준(YCS) 등 역량평가 성취도로 구성돼 있다. 취‧창업기초역량(T)은 ‘취‧창업 관련 대학생활’ ‘진로‧직업탐색’ ‘진로설계’ ‘실전취업’ 등으로 구성됐다.

유한대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과 수준을 파악, 부진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다섯 가지 역량이 골고루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연수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한다. 학생 스스로가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의 노력이 돋보인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Yuhan TRUST 교육인증’은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학생이 학교에서 활동한 모든 이력들이 이 시스템에 입력되며, 취업 시 활용 가능한 취업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졸업 시 부여되는 인증서를 통해 기업들에게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에 대한 검증으로 취업 성공에 높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학기 중 우수한 학생들에게 인증예정서도 부여한다. 취업 활동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유한대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지원과 취업 우선연계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공학과
전기공학과

■‘PBL’ ‘FL’ 교수학습법 필두…‘복합교과’ 눈길 = 유한대학교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과에서 프로젝트형 수업인 PBL 수업과 플립드 러닝(FL)을 도입했다. PBL 수업으로 학생들은 복합적이고 실제적인 질문에 대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업 전에 스스로 학습하고, 수업시간에는 사전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습‧실험‧토의 등을 하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플립드 러닝(FL)을 통해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유한대학교는 창의와 협업역량을 융합하는 전공 교과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합교과’라는 이름의 이 제도는 학과에서 타 학과 학생에게도 수강이 가능하다 판단한 기초 과목에 대해, 모든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6학점까지 수강 기회를 열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유한대학교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 미래의 경영인을 꿈꾸며, 경영학 전공과목을 수강하고 싶은 경우 유한대학교 IT학부 e-비즈니스학과의 기술경영이론을 듣고 이를 전공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인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타 학과 전공과목을 들을 경우, 졸업학점에서 전공학점이 아닌 ‘일반교과 학점’으로 인정되는 점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유용한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복합교과 전공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스스로 4차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복합교과는 △개방형복합교과 △선택형 복합교과 △지정형 복합교과 등으로 구분돼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학문과 융합된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틀이 될 전망이다.

■체계적인 비교과‧방과후 역량개발 지원 = 유한대학교는 TRUST 핵심역량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특히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능력 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고, 부진학습자에 대해 기초학습역량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직업기초능력 성취도를 측정해, 학습자별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는 ‘교양과정’ ‘전공과정’ ‘직업기초역량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프로젝트 중심 학습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산업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체 멘토링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심리 검사 △진로발달 프로그램 △취‧창업 멘토링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취‧창업기초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테크노산업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테크노산업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다양한 장학제도…학생 혜택으로 고스란히 = 유한대학교는 해마다 유한학원이사장장학금과 유한학원장학금 등 3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학생 가운데 전액장학금 수혜 비율은 지난 2015년부터 2018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평균 45%를 차지하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유한대학교는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동적인 ‘가족회사 전담제’ 대학의 강점으로 = 유한대학교는 대학이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최대한 지원하는 ‘가족회사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시설과 공용장비 사용, 우수한 인적자원 활용 등 전반적인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족회사 전담제를 통해 유한대학교는 △대학과 가족회사 간 기술지도 △캡스톤디자인 △취업 △현장실습 △공용장비 활용 기술지도 △공용장비 활용 기술개발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R게임’ ‘3D프린팅금형공학’ ‘항공경영’ ‘광고미디어경영’ 등 신설학과 주목 = 유한대학교에 있는 4개학부 32개학과 가운데 최근 신설된 △스마트콘텐츠학과 VR게임전공 △3D프린팅금형공학과 △경영학과 항공경영전공 △경영학과 광고미디어경영전공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콘텐츠학과 VR게임전공은 차세대 융합형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 콘텐츠산업과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며, 게임‧모바일앱 제작 기술을 통해 스마트 가상현실콘텐츠, 게임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3D프린팅금형공학과에서는 전기‧전자‧자동차‧TV‧휴대폰‧컴퓨터 등을 제작하는 데에 필수적인 금형기술(프레스‧사출금형설계‧3D-CAD 등)을 3D프린팅 기술과 접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동일규격 제품의 대량생산 양산기술을 습득해, 제조업의 뿌리인 금형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배출하고 있다.

경영학과 항공경영전공은 항공운송업과 관련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항공지상직, 물류관리직, 사무행정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항공여객예약시스템과 탑승수속시스템, 항공화물시스템 등을 활용해 항공여객 화물산업 분야의 선두주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경영학과 광고미디어경영전공은 21세기형 광고‧미디어 산업의 전문인을 양성한다. 광고‧홍보에 관한 폭넓은 이론을 습득하고, 광고‧홍보 콘텐츠 제작‧기획, 커뮤니케이션 실무지식 습득, 영상촬영편집 등 빅데이터 기반 광고마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양광모 유한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수시모집 인원 정시보다 월등히 많아…수시1차, 2차 순차적 지원이 유리”

유한대학교는 올해 수시에서 1730명(84.8%)의 학생을 모집한다. 4개학부 32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유한대학교는 수시에서 일반고, 특성화고, 유니테크전형을 통해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1차는 △일반고 895명 △특성화고 192명 △유니테크전형 30명 등 1117명 등을 모집하고, 수시2차는 △일반고 515명 △특성화고 98명 등 613명 등을 선발한다.

유한대학교는 올해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 면접을 3개 학과에서만 실시하며, 면접 실시학과는 △호텔관광 △U-보건의료행정 △보건복지 등이다. 이들 3개 학과의 실질반영비율은 학생부 47.1%와 면접 52.9%다. 면접평가영역은 전공과 인성, 의사소통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면접고사실에는 1실당 면접위원 3명이 위치한 상태에서 수험생 5명이 동시에 입실해, 질의응답 형식의 구술면접을 개인당 약 2분 정도(3~4가지 질문)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양광모 입학학생처장은 “면접 예상질문은 해당 학과별로 20개 이내의 질문 수로 구성돼 있다”며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개된 면접 예상질문 내에서만 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접 실시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는 기본교과 100%를 반영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1~3학년 성적 가운데 최우수 2개학기 성적 100%를 반영한다. 2년 전까지는 고등학교 2학년 성적을 100% 반영했었다.

양광모 입학학생처장은 “전년도(3개 학년도) 입시결과를 분석‧비교해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면접점수가 높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면접실시학과와 미실시 학과를 비교해 지원하면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2-2610-0622~5
■입학 홈페이지 : https://sky.yuh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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