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신남방국가 학생을 초청해 박물관·유적지 견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외대가 신남방국가 학생을 초청해 박물관·유적지 견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지난달 9박 10일간 ‘신남방국가 학생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남방국가 학생 초청연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한국외대를 비롯한 단국대·청운대·부산외대 등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전문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신남방국가의 학생 10명을 초청해 특수외국어 전공 학생의 어학 실력 향상 및 문화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 참가한 24명의 학생들은 서울・천안・부산의 문화 유적지와 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특수외국어와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며 어학 실력을 키웠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로의 나라에 대해 많이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전공 언어를 학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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