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가 2018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교육, 행정 전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하며 SW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송대가 2018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교육, 행정 전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하며 SW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SW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송대는 타 전공 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SW분야 교원을 40명에서 93명으로, SW전공 입학정원 160명에서 280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또 SW교육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SW융합관 내 XR센터를 오픈하고 SW창업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보안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글로벌 SW인재양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은 모든 SW전공자 학생들이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최소 1번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된 EOD(주문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4차산업 분야 창업을 위해 매년 SW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소프트웨어 역량평가인 TOPCIT를 운영해 SW전공자들의 ICT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비전공자를 위해 단과대 특성화에 따라 △외식산업SW △철도SW △비즈니스SW △보건의료SW 등 4개 SW연계 부전공 과정을 운영하며 SW교양 6학점을 의무화했다.

두 번째 추진 전략은 글로벌 SW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북경이공대학교와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과 연계한 AI, l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IT융합학부 4학년 이수진씨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K-SW 스퀘어 글로벌 프로그램’에 선발돼 8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퍼듀대학교에 장기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세계 정상급 공대인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와 4차 산업분야의 리서치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 추진 전략은 공공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지역 SW인재 양성을 위해 우송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SW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 고교 연계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 정보 교사 대학 특강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올 7월에는 ‘전국 고교 SW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해 고교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SW지식을 융합한 창의적 SW가치를 확산시켰다. 하반기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대전지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을 컴퓨터 사고력을 배양하는 ‘SW비전캠프’와 소외계층을 위한 ‘SW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