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하하 호호".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개강한 캠퍼스가 학생들의 웃음과 힘찬 발걸음으로 활기가 돈다. 강의실에서, 식당에서, 카페에서, 교정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인 학생과 스승의 만남이 정겹다. 개강 직전 촛불을 들고 '공정'을 성토하게 했던 학생들의 조용한 외침도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밝은 웃음에 녹아든다.

정갈한 제복을 입은 학생 무리의 발걸음은 캠퍼스를 더욱 활기있게 한다. 개강 첫 수업이지만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눈빛은 진지하다.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3일  학과 유니폼을 입고 교내 식음료실습실에서 정영미 교수의 항공객실서비스 롤플레이 실습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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