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2019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삼육보건대학교가 2019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달 21일 대회의실에서 총장 및 대학관계자와 학생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지금까지 여러분의 선배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미국과 독일과 호주를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국내에서 스펙·학벌 때문에 고민하는 것보다 세계가 나의 무대라는 마음가짐으로 연수에 임해 미래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타 대학 학생들과도 좋은 교류를 하며 ACE 인재가 돼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대학 단위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전국 대학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간호학과 5명, 의료정보과 1명이 선발됐다. 간호학과 도혜림, 윤인수, 박예윤, 조윤, 홍예원 학생은 미국에서, 의료정보학과 이채은 학생은 캐나다에서 연수를 참여한다. 이들은 5월부터 8월까지 영어회화, 직무, 인성, 문화, 안전교육, 멘토링 등의 효과적인 현지적응과 실습 기본교육 82시간을 이수했다.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8주간의 어학교육과 현지문화 적응 교육 이수, 8주간의 전공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병원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에 참가하는 간호학과 윤인수 학생은 “막연했던 해외 취업의 꿈을 이번 기회에 더 구체화시킬 것이다. 미국의 문화와 의료기술을 익혀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국적 환자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폭 넓은 시야를 지닌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2012년부터 미국과 독일, 호주, 캐나다로 22명의 학생이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SHU Explorer와 SHU Propeller등 6개의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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