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2019 전문대 연계 일반고 고2 직업교육 위탁반 입교식을 진행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2019 전문대 연계 일반고 고2 직업교육 위탁반 입교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3일 대학 U관에서 ‘2019 전문대 연계 일반고 고2 직업교육 위탁반 입교식’을 가졌다.

강리리 산학협력단장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점, 아마추어는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일하며 남과 비교하고 프로는 자기가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하며 자기자신과 비교한다”며 “이곳에 지원한 학생들도 프로페셔널한 마음가짐으로 자기가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하기 위해 기술을 배우고 좋아하는 미용을 배우러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한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 뷰티헤어과 연계교육과정은 헤어과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의 질 관리를 우선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계교육과정은 상계고, 성수고, 인헌고, 잠실여고 등 서울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5개월간 6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고교 2학년 2학기 과정을 인정받게 된다.

안경민 사업단장(뷰티헤어과 학과장)은 “서울시교육청 사업으로 2017년부터 3년째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와 교재, 재료 등 전부 무료, 교통비와 식비도 지원해주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사업인 고3 직업위탁과정과 연계해 계속 교육받을 수 있으며 본교 입학과 취업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학생만족도가 매우 높다.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학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고 2학년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진행된다. 전문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훈련비를 전액 지원해 학생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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