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옴니버스 특강 강좌 지원 사업’ 선정
6일 김연철 통일부장관 특강 시작 6회 마련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통일부에서 지원하는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사업(책임자 안문석 정치외교학과 교수)’에 선정돼 통일 분야 명사를 초청 릴레이 특강을 펼친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통일 교육 기회를 제공해 대북·통일 정책을 이해하고, 통일 시대를 살아갈 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2학기에 총 6번의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첫 특강은 6일 전북대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대북정책 전반 내용과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 방안을 이야기한다.

이어 △16일 안호영 의원(전북도당 평화통일위원장)의 ‘지방의 남북교류의 정당의 역할’ △26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북한의 국가발전 전략과 남북관계’ △10월 7일 김진향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의 ‘개성공단의 의미와 현재의 상황’ △10월 24일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북미정세와 남북관계’ △11월 12일 임형준 WFP 한국사무소장의 ‘북한의 식량난과 대북지원의 방향’ 특강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특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DMZ 등을 돌아보는 1박 2일 간의 생생한 현장체험 학습도 진행한다.

안문석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통일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관심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명사 특강을 통해 통일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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