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대상 ‘총장과의 공개 간담회’ 개최

이원묵 총장기 재학생들과 공개 간담회를 가진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이원묵 총장기 재학생들과 공개 간담회를 가진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2일과 4일 이틀간 각각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장과의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원묵 총장과 대학 현안을 설명하고 학교에 대한 불편사항 등 재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건양대 제23대 총학생회 ‘듀오(총학생회장 조우현)’의 임원과 재학생 40여 명, 최은규 학생처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재학생들은 △행정서비스 개선 △대외활동 증설 △기숙사 시설 개선 △실습위주 교양수업 증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에 이 총장은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행정서비스 개선 요구에 대해 이 총장은 “학생들이 예측 가능한 행정을 실시해야 한다”며 “행정 책임제 시스템을 확립해 보다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학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와 같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학생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총장님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많이 들어주시고 소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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