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 다스쿠 교토대 교수가 명예 의학박사를 받은 후 인사를 하고 있다.
혼조 다스쿠 교토대 교수가 명예 의학박사를 받은 후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혼조 다스쿠(本庶佑·77) 일본 교토대 교수가 5일 오후 한양대(총장 김우승)에서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는 혼조 교수가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서 면역요법을 이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제시하는 등 의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 학위를 수여했다. 이에 앞서 혼조 교수는 〈Cell〉·「Science」 등 세계최고 권위 학술지에 면역 분야에 대한 연구를 다수 발표하고, 해당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20회 이상 수상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명예 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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