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임상술기센터 개관식.
한의임상술기센터 개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한의과대학이 4일 한의임상술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명대 한의임상술기센터는 다양한 임상술기모형을 갖추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비 한의사가 임상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공간이다. 태블릿 PC를 사용한 웹(web) 기반 디지털 평가시스템(㈜랩241)을 도입하고, 정맥주사실습 모형, 봉합술 모형 등 통합치료에 상응하는 임상술기모형과 추나베드 등 고가의 실습 기자재를 두루 갖추고 있다. 6개의 CPX/OSCE실, 2개의 시뮬레이션실도 마련됐다.

센터는 2030년 시행될 임상술기 형태의 한의사 국가고시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임상술기모형과 실습기자재를 갖추어 최고 수준의 미래형 한의학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명대 이용걸 총장과 권동현 부총장, 김호현 교무연구처장, 고성권 보건바이오대학장, 김이화 학장, 조학준 학과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또 한의사협회장(최혁용), 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이재동), 동의대, 동신대, 상지대 한의과대학 학장, 세명대 한의과대학 동문 등이 화환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용걸 총장은 “한의임상술기센터를 통해 역량중심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질 높은 한의학 임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바란다”며 “세명대 한의과대학과 한의학 발전을 견인하는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