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욱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팀, 탈모증 치료용 모낭 줄기세포 전달 시스템 개발
양해식 화학과 교수팀, 효율적 전자 전달 매개체를 이용한 전기화학 반응 개발

한동욱 교수(왼쪽), 양해식 교수
한동욱 교수(왼쪽), 양해식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산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에 2개 과제가 나란히 선정됐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나노과학기술대학 한동욱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팀과 양해식 화학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서는 2017년 김창석 교수팀, 2018년 김규정 교수팀에 이어 올해 한동욱 교수팀이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잇달아 연구책임자를 배출해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과를 올렸다.

올해 한동욱 교수는 ‘탈모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어레이 기반 모낭 줄기세포 전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로, 양해식 교수는 ‘효율적 전자 전달 매개체를 이용한 전기화학 반응 개발’에 관한 연구로 최종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각각 12억5000만원의 연구를 지원받는다.

한동욱 교수의 연구에는 부산대 김기수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 이용규 한국교통대 교수, 김유천 카이스트 교수가 공동 참여하며, 양해식 교수 과제에는 부산대 화학과 박진균·주정민·남기민 교수가 함께 한다.

한편, 올해 BRL지원사업은 420여 개 신청 과제 중 8.1%인 최종 34개 과제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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