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전경
강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남의현)가 1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효자1동 춘천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위치한 ‘클잎정’ 카페에 ‘춘천시민과 함께 하는 힐링인문학카페’를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과학연구소가 지난 10여 년간 인문치료사업과 인문도시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초연결사회에서 점차 인간적 요소가 상실되고 있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힐링인문학카페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철학・문학・역사・예술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단순히 인문학을 강의하는 방식을 벗어나 강연자와 참여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총괄 운영을 맡은 이영의 인문치료센터장은 “강연자와 참여자가 함께 즐기는 공감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힐링인문학카페를 춘천을 대표하는 명품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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