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동주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 공동 운영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육생 모집 영상 캡쳐 화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육생 모집 영상 캡쳐 화면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와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가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후진학선도형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 사업은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산업계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센터는 3개 대학의 물적·인적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평생직업 교육체제를 구축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관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생들의 취·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생들의 동기부여와 사업성과 제고 등을 위해 ‘취약계층 학업지원 장학금’과 ‘학업성취 우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부산북구청은 올해 1000만원의 대응자금을 지원하고 교육생 모집 및 취업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재직자 등 다양한 고등직업교육 수요 발굴 및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직업교육과정과 유연한 학사제도 간 연계 운영 및 과정별 학점인정, 누적관리 등으로 후학습 친화형 교육체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골목식당 창업과정 △소셜마케터 양성과정 △드론사진측량 전문가 양성과정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부동산 경·공매기술 전문가과정 △파티쉐 및 블랑제리 양성과정 △자동차바디 리페어 및 내외장 전문가 과정 등 9개 과정을 개설했다.

동주대학교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창업과정 △이용사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등 4개 과정을 개설했다.

부산여자대학교는 △찬품요리 창업과정 △티 소믈리에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을 개설했다.

3개 대학 공동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신청은 각 대학 평생교육원과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 공식홈페이지(www.busanlifelong.co.kr)를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강기성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교를 비롯한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부산북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시민의 평생직업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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