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과 예체능서류전형 경쟁률 높아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일 마감한 결과 총 2248명 모집에 2만5479명이 지원해 평균 11.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97대1,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76대1로 작년 대비 모두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97대1(390명 모집/ 1548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76대1(833명 모집/ 6467명 지원)로 나타났다. 미래인재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15.07대1), 초등교육과(14.67대1), 사회학과(14.6대1), 교육학과(13대1), 간호학부(인문)(12.6대1)로 인문계열 학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처음 학부 단위에서 전공단위로 모집단위를 변경한 화학생명분자과학부의 경우 생명과학전공이 12대1, 화학·나노과학전공이 6.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25.55대1(543명 모집/ 1만3876명 지원)로 작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해했으며,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158.5대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초등교육과(81.33대1),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33.42대1), 경영학부(31.18대1),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30.3대1), 컴퓨터공학전공(30.27대1), 화학생명분자과학부(29.31대1), 화학신소재공학전공(28.92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위주 전형의 경우, 417명 모집에 3273명이 지원해 평균 7.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학특기자전형의 경우 영어영문학부와 중어중문학과가 모두 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과학특기자의 경우 환경공학전공(7대1),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6.33대1)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체능서류전형은 디자인학부가 18.53대1, 체육과학부가 8.13대1로 작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