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대학 교양교육 위해 최상의 교육 환경 조성 가동

왼쪽부터 스마트 강의실, 토론식 강의실
왼쪽부터 스마트 강의실, 토론식 강의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기초교육원은 2019학년도 교육과정의 개편에 이어 ‘교양인의 공간’을 계획·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양인의 공간’ 조성은 3개년 계획으로 ‘생동하는 공간·스마트한 공간·감성적인 공간’을 주제로 한다. 이번 학기에는 최첨단 기자재로 구성된 스마트 강의실 2개실,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가 가능한 토론식 강의실 2개실, 음악실(피아노실 및 현악기실) 2개실을 조성했으며 하반기에 북카페형 토론식 강의실 2개실을 추가 조성한다.

스마트강의실에는 개인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을 이용해 HDMI기반으로 양방향 콘텐츠를 그룹별 대형 모니터에 송출하는 학습장치를 설치하고 학생 모두에게 강의시간 동안 노트북을 지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최첨단 수업환경을 조성했다.

토론식 강의실에는 이동 가능한 그룹형 책상 및 의자를 배치하고 각 그룹별 화이트보드를 별도 설치함으로써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토론식 수업 환경을 조성했다.

또 음악대학이 없는 대학의 현실을 극복하고 전교생에게 1인 1기의 예술체육교육을 제공하고자 피아노실과 현악기실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인천대는 2020~2021년 ‘생동하는 교양인의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교양 과목 수업이 이루어지는 컨벤션센터 건물 1층 로비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곳곳에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증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형 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초교육원 관계자는 “기초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축이 될 인천대 재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교양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양인의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양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 증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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