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중국의 다롄세종학당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구과학대학교가 중국의 다롄세종학당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6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으로부터 글로벌 한국어교육 기관 세종학당 운영사업에 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대구과학대학교가 2013년부터 중국의 다롄세종학당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중국 동북지역의 한국어 교육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온 점에 따른 것이다.

박준 총장은 “세종학당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한류에 대한 단순한 흥미나 관심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전파에도 힘을 기울여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롄세종학당은 중국 랴오둥 반도 다롄(大連)시에 위치한 다롄대학(大連大學)과 공동으로 다롄을 중심으로 한 동북 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 지역에 진출한 4000여 한국기업 중국 현지 직원들과 조선족 3,4세에 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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