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5회 충청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의 합창 공연 모습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5회 충청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의 합창 공연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에서 위탁 운영하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준환)이 17일 청주아트홀에서 도내 7개 시·군·구의 11개 노인복지관이 참가한 가운데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제를 개최했다.

치매와 중풍 극복을 위한 화합의 자리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제5회 충청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제’는 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실시했다.

행사에는 합창제 참여 인원 400여 명을 비롯한 내빈 및 도민 등 모두 800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랑은 잊히지 않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었다. 1-3세대 특별공연인 댄스 퍼포먼스, 청주대성초 꿈송이 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져 치매·중풍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대 통합의 무대로 펼쳐졌다.

7개 시·군·구에서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이 감동상을, 청주내덕노인복지관과 제천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예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과 청소년 지역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통해 치매·중풍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인식에 변화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의 치매인식 개선 설문 및 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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