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대정부질문은 10월 1일
정부시정 연설은 10월 22일 그대로 진행

국회 본회의장(사진=한국대학신문DB)
국회 본회의장(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놓고 정기국회 시작부터 파행이 빚어진 가운데 여야가 새로운 정기국회 일정을 잠정 합의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은 이달 30일 예정이었던 국정감사를 다음 달 2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고려해 대정부질문 일정도 조정했다.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의 순서로 실시한다. 당초 여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시정 연설은 기존 합의대로 10월 22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0월 23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야는 9월 17∼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에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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