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16일 2020학년도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 예정인 AI융합학과와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AI융합비즈니스전공)와 이을순 글로벌사이버대 부총장, 강장묵 AI융합학과 교수, 장래혁 대외협력실장(뇌교육융합학과 교수)가 자리했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AI융합학과를 이끌어갈 강장묵 학과장은 “순수 공학도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만 치중한 기존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에서 벗어나, 사회과학적 활용 및 법과 제도적 이해 그리고 비즈니스 전반으로의 선순환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숙명여대 AI융합비즈니스전공 문형남 교수는 “국내 최초로 4년제 학사 인공지능 공학학부를 개설하는 글로벌사이버대와 국내 최초로 전문대학원에서 인공지능 융합비즈니스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숙명여대의 MOU는 인공지능의 학부-석사 연계 과정이 완성된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