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세형(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박원규(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보성(교육부장관상)학생
왼쪽부터 박세형(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박원규(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보성(교육부장관상)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생들이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박세형 학생(2학년)은 프레스다이(Press Die, 프레스 금형설계)분야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학은 학년 김보성, 박원규 학생이 몰드(MOLD, 플라스틱 금형설계)분야에서 각각 금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 대회 금상 6개 중 과반을 영진전문대학교가 차지했다.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는 금형설계 전공자의 3차원 CAD 금형설계 활용능력을 증진시켜 기업 맞춤형 핵심 설계인력을 육성하고,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9개 2․4년제 대학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3D Mold설계와 3D Press Die설계 분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금상을 차지한 박세형 학생은 “우리 계열은‘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을 도입, 수업이 곧 자격과정이자 현장 실무중심이라 CAD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상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산업체와 주문식협약 및 산학협동 협약에 더해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들의 현장성을 살린 강의와 실습으로 기계분야 전국 최고 인재 배출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운영으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자격시험에 9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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