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대동제에서 '공감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모습
수원여자대학교 대동제에서 '공감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와 제50대 ‘새봄’ 총학생회(회장 이효영)가 주최한 개교 50주년 대동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동제 축제는 지난달 18, 19일 인제캠퍼스 일대에서 재학생·교직원·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수원시민들과 함께한 ‘수원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재학생 공연, 학과별 부스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대학구성원, 동문, 산업체,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공감플리마켓’을 양일 진행했다.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인기 있는 상품은 첫날 완판 됐다. 판매한 수익금은 미혼모 여성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초대 가수로는 마마무, 청하, 길구봉구, 황인욱, 밴디트, 스텔라 장의 공연이 있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개교 50주년을 자축하기 위한 불꽃축제를 함께 하며 뜻깊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자리를 빛내 더욱 의미 있었다.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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