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 and The Virtual’ 주제로 국내외 블록체인 거물들 한 무대에
대학생 위해 특별 할인가 50달러 이틀 간 컨퍼런스 전 과정 참관 특전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9월말 서울 삼성동에서 막을 연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19)의 메인 행사인 디파인(D.FINE) 컨퍼런스에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디파인 컨퍼런스는 ‘The Real and The Virtual’라는 큰 주제로 암호화폐 창시자로 통하는 닉 자보, 아담 백, 데이비드 차움을 비롯해 비탈릭 부테린, 개빈 우드, 브리타니 카이저, 마이크 노보그라츠, 톰 리 등 해외 명사는 물론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테라 대표, 유재수 부산시 부시장 등 블록체인 산업의 선구자들이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가와 개발자를 비롯해 투자자, 국제기구, 커뮤니티, 오피니언 리더 등 혁신을 선도하는 50여 명의 전 세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가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디파인 컨퍼런스 첫날 일정에는 닉 자보, 비탈릭 부테린의 키노트 연설과 키노트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정책 및 규제 세션, 엔터프라이즈 세션이 이어진다. △프로토콜 경제가 만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통합 △스마트 컨트랙트가 바꿔놓을 경제시스템의 미래상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과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과 극복 방안 △한국, 유럽연합, 그리고 OECD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연결 등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들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날 일정은 아담 백, 데이비드 차움, 개빈 우드, 브리타니 카이저 등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투자 세션, 블록체인 프로젝트 세션, 블록체인 게임 세션, 프라이버시 세션이 펼쳐진다. 핵심 주제 강연과 토론으로 △탈중앙화 시대의 개인정보 △탈중앙화 클라우드와 탄력적인 블록체인의 힘 △돈의 미래&투자의 전환 △게임, 왜 블록체인으로 향하는가 등이 잇따를 예정이다.

디파인 컨퍼런스는 조인디(중앙일보), 코인데스크코리아(한겨레신문), 디센터(서울경제), 블록포스트(파이낸셜뉴스), 블록미디어 등 메이저 5개 미디어 그룹과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팩트블록,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고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여기에 첨단 블록체인 도시 구축을 추진 중인 서울시와 부산시가 행사를 후원한다.

디파인 컨퍼런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디파인 컨퍼런스 홈페이지(koreablockchainweek.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학생 등 학생의 경우 특별 할인가 50달러에 이틀 간의 컨퍼런스 전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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