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시민감사관 3명 위촉

인천대가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1년까지 2년간 대학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인천대가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1년까지 2년간 대학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23일 청렴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을 임명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과제 지정에 따른 것으로, 대학본부에서 개최된 위촉식에는 조동성 총장과 신임 청렴시민감사관 3인,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공개 모집 절차에 따라 선정됐다. 이들은 2021년까지 2년 동안 대학 내 부정부패를 감시하거나 조사하고 대학 내 청렴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친다.

대학 관계자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로 청렴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고 외부인들의 시선으로 대학 내 부패를 감시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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