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역 최고 경쟁률, 최다 지원자수 기록

경남정보대학교 전경.
경남정보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27일 202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정원 내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 내 2032명 모집(전국 전문대학 중 정원 내 기준 수시1차 모집 최다인원)에 2만4246명이, 정원 외 모집에는 1583명이 지원하는 등 모두 2만5829명이 지원해 부산 지역 전문대 가운데 최다 지원자 및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물리치료과로 특성화고특별전형 4명 모집에 664명이 지원해 1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보건 관련 학과가 대체로 강세를 보여 간호학과(85.8대1), 임상병리과 (81.8대1), 소방안전관리과 (79.4대1), 작업치료과 (74.3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추만석 총장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지난 해 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학부모님과 수험생들의 변함없는 신뢰로 인한 결과”라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신설학과 개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인프라 구축, 높은 대기업 취업 등의 성과가 경쟁률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 융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학에는 정원 내 2101명 모집에 2만19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5대1을 기록했으며, 정원 외 1726명을 포함하면 모두 2만3720명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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