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간 이후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온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간 한국대학신문이 걸어온 대학정론 추구, 대학문화 창출, 대학여론 선도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고등교육 정책을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생생하게 보도해 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각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산업과 일자리 구조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어떤 지식을 전달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이에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진행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신문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동반자로서 그동안 국내외 환경 변화와 다양한 교육현장의 여론을 민감하게 읽어 내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대한 건전한 여론조성과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절실하게 느끼는 현안에 대한 혜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교육부도 한국대학신문이 전달하는 교육현장의 여론을 경청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발전을 위한 응원과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1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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