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희망 대학생‧청년 위해 입주 공간 제공, 취ㆍ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연면적 1400㎡ 규모로 역삼동에 개관… 연간 2억 3000만 원 지원

1일 오후 3시 역삼동 소셜벤처허브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문창용 캠코 사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 강태웅 서울특별시 행정부시장, 이종구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1일 오후 3시 역삼동 소셜벤처허브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문창용 캠코 사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 강태웅 서울특별시 행정부시장, 이종구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와 더블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재)공공상생연대기금, 한국장학재단의 공동협력으로 추진됐다.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창업공간(입주기업 개별 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IT 테스트랩) △공유공간(세미나실, 미팅룸, 회의실 등)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한국장학재단은 소셜벤처허브 운영에 약 2억 3000만 원을 지원해 대학생·청년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까지의 실무교육과 사회적기업 취·창업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동사업으로 획득한 창업 육성 노하우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권역의 운영 중인 재단의 ‘창업지원형 기숙사’ 운영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우 이사장은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한 이번 소셜벤처허브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기회를 삼아 대학생과 청년들이 취업, 창업에 큰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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