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 경남학연구센터는 11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창원의 고대사회, 가야’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주최,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남재우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의 환영사,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남재우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장(창원대 사학과 교수)이 ‘가야시기의 창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서울문화재연구원 김재현이 ‘고지형으로 본 창원지역의 가야유적분포와 정치체의 형성’, 윤천수 삼한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성과로 본 현동유적 조영집단의 성격’, 창원대 사학과 안홍좌이 ‘탁순국의 정치적 발전과 권역’, 인제대 인문문화융합학부 이동희가 ‘고고자료로 본 가야시기 창원 정치체의 성장과 대외관계’, 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이 ‘가야시기 창원지역의 철생산과 교역·교역로’ 등 연구발표룰 한다. 이어 ‘창원지역 가야사 연구성과와 향후 조사와 연구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남재우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장은 “창원은 고대로부터 바다와 강을 통해 성장했던 가야의 나라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러한 증거는 곳곳에 남아 있다. 창원 다호리유적의 유적과 유물은 고대의 선진적인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정치집단이 존재했던 증거이고, 최근 조사된 현동유적도 그 중 하나이다”며 “창원지역에서 ‘가야’를 주제로 한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드문 일이며, 이를 계기로 창원의 역사화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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