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동안 124명 참여, 기업탐방 등 현장체험
실제 직무 이해 높여 진로 설정… 우수팀 시상도

전북대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일에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했다.
전북대가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의 달인되기’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있다.

전북대만의 취업 프로그램인 ‘기업의 달인되기’는 학생들이 입사 희망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정보를 체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해 여름과 겨울방학에 시행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43개 팀 12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2개월 여 동안 기업을 분석하고 직접 탐방해 인사담당자나 취업 선배를 만나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 요건을 사전에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기업탐방이 끝난 후 8일 우수한 성과를 올린 19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IBK 기업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기업 분석과 직무 관련자 인터뷰 등을 충실히 내놓은 'BLIN,D' 팀의 김민제·이선목·장호연·목소영씨가 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선목씨(통계학과 4)는 “막연하게 채용공고에 의지하기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고 기업을 분석하면서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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