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공기관·금융권 및 창업 분야 총망라 … 선후배 잇는 플랫폼 구축 ‘눈길’

온라인 취·창업 멘토링 홈페이지 ‘다잇다(DA-ITDAA)’ 화면.
온라인 취·창업 멘토링 홈페이지 ‘다잇다(DA-ITDAA)’ 화면.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아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온라인 취·창업 멘토링 홈페이지 ‘다잇다(DA-ITDAA)’를 운영, 재학생들의 취업직무교육과 창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대기업 또는 중견·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거나 창업한 동문들과의 온라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다잇다’(https://daitdaa.donga.ac.kr/)를 지난달 말 개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선후배를 잇는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을 구축했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다잇다’에선 현재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를 비롯한 대기업부터 공사·공단, 금융권, 창업자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근무하는 370여 명의 멘토(선배)가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 회사생활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선배 멘토는 등록을 통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다잇다’에서는 직종·직군 검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멘토를 찾아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1100여 건의 생생한 취업수기도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대 취업지원실 관계자는 “‘다잇다’ 홈페이지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재학생들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 멘토의 조언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이번에 오픈한 '다잇다'를 비롯, 누적모금액 4억원을 넘은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 등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 교육에 참여하는 순환식 취업교육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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