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9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원광대 전경
원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마음인문학연구소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에 걸쳐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제10회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음공부 기반 치유, 성장, 평화 – 마음인문학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인문한국(HK)사업 수행 중 마지막으로 치르는 국제학술대회다. 그동안 수행한 마음인문학 연구사업 정리와 더불어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전망하고 마음인문학의 실천적 영역을 한층 더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계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음공부 전통이나 새로운 마음공부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진 외에 김완석 아주대 심리학과,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 재마 스님을 비롯해 미국과 뉴질랜드・호주・홍콩・태국 등에서 여러 석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시용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마음인문학이 추구하는 생활 중심의 마음공부가 사회과학적 담론으로까지 이어짐으로써 마음공부의 문화가 전 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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