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최용훈)이 10일 유니버스텔 세미나실에서 ‘기숙형 대학(RC) 체계 구축을 위한 리빙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빙랩 공모전은 학생들 스스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실천형 공모전이다. 1차 제안서 평가 지원팀들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친 후 ‘제안서 발표회’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톨릭관동대 의생명과학과의 이성훈씨 등 5명으로 구성된 ‘당신의 야매 PT’ 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와유리비’ 팀 등 5개 팀이 우수상을, ‘1생 어벤저스’ 팀 등 3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당신의 야매 PT’ 팀은 가톨릭관동대 생활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체력단련실의 현황을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자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개인 PT 실시와 헬스장 관리 등 생활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복지개선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아 가톨릭관동대 RC 위원장은 “학생들이 생활관 공동체의 복지개선을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도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