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3회에 걸친 종합 평가서 모두 A등급, 장기현장실습 경우 S~A등급 선정
133명의 학습근로자 매칭 및 정규직 취업, 691명의 실습생 장기현장실습 파견 성과

지난 1월 열린 대구대 2018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장기현장실습에 참가한 한 학생이 실습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대구대 2018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장기현장실습에 참가한 한 학생이 실습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3년간 연장 운영하게 됐다.

대구대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IPP형 일학습병행 1기 운영대학 재선정 사업 선정 결과’ 알림을 통해 적격대학임을 통보 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수행해 온 대구대는 사업 수행 기간 3회에 걸친 종합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장기현장실습의 경우 2016년에 S등급, 나머지 해에는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대는 지난 5년간 IPP장기현장실습에서 285개 실습기업을 유치하고, 691명의 실습생을 파견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익혀 취업 성공의 발판으로 삼도록 했다.

또한,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에는 69개의 학습기업에 133명의 학습근로자를 매칭해 기업 내 현장교육(OJT)을 실시하고 100%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기계, 건설, SW개발, 디자인, 금융자산관리, 마케팅전략, 식품 가공 등 72개 과정에서 NCS기반 자격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 매년 약 4억4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일학습병행 및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실습에 필요한 시설 장비비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

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구직자들은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서 직접 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검증 후 뽑을 수 있는 이 좋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