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창업 지원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내 창업 붐 확산을 위해 16일 전주 화산체육관 일원에서 ‘2019 전라북도 창업대전’을 개최했다.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4개 창업선도대학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유관기관 등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창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유망 기업의 성장 및 전략산업을 소개하는 자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졌다.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성과창출 및 교육, 투자, 판로개척 등 창업 자원 집중화를 통한 실질적 기업지원 성과 창출을 위해 MD 전북우수상품 품평 상담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체험관, 청년CEO로드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북투자IR 로드쇼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10여 곳에 대한 투자유치 IR 대회를 진행, 사업화 자금이 지원됐다. 또한 청년 CEO 창업로드쇼를 통해 21개의 전북지역 창업선도대학 창업동아리 전시부스가 운영돼 청년 CEO들의 아이디어 제품의 시장 반응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MD전북우수상품 품평 상담회를 통해 농식품 기업 20사에 대한 품평회와 50여 곳에 대한 유통 상담이 진행됐고 4차 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 체험관 등도 운영됐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판로개척을 위해 전라북도 창업유관기관과 통합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전라북도 창업선도대학의 중심이 돼 우리 지역의 창업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