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철 대표 등 3명

한양대가 16일 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차기철 대표이사, 김남윤 원장, 두봉 주교).
한양대가 16일 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차기철 대표이사, 김남윤 원장, 두봉 주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16일 서울캠퍼스에서 제4회 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김연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날 백남상은 △공학상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음악상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인권봉사상 두봉 천주교 주교가 받았다.

차기철 대표는 정밀도가 매우 높은 체성분 분석기 개발을 통해 성인병·비만 진단과 치료에 공헌했다.

김남윤 원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임하며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린 점을 평가받았다.

두봉 주교는 1954년 한국 입국 후 한센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하는 등 의료·교육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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