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미르관에서… 산학 관계자 200여 명 참가

부경대가 입주기업과 대학의 산학 소통을 위해 '드래곤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부경대가 입주기업과 대학의 산학 소통을 위해 '드래곤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16일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1층 여의주홀에서 제2회 드래곤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캠퍼스 하나를 기업에 통째로 개방해 조성한 드래곤밸리에서 산학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산학축제’다.

현재 드래곤밸리 입주 기업은 341개, 종사자 수는 1500여 명으로, 부경대는 드래곤밸리 입주 기업, 대학, 공공기관, 기업단체 등 관계자들과 함께 상생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드래곤밸리 입주 기업들은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드래곤밸리에는 기업들을 비롯해 부경대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드래곤URP+사업단,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 도장방식융합기술단, 부산창업지원센터 등이 자리 잡고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로 친선 체육대회와 기업 제품 홍보 등 비즈니스행사가 열렸으며 1부 행사에서는 드래곤밸리 비전과 각 사업단 사업 내용 공유, 기업 지원 R&D 사업 정보 제공 등우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2부 행사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만찬을 함께하며 산학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용철 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은 “올해 전국에서 2개 대학을 선발하는 교육부 대학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선정됨에 따라 입주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Start-up 1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드래곤밸리를 전국 최대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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