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선문 글로벌FLY 제도’로 모든 재학생 졸업 전 1회 이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지원 계획

선문대가 재학생 전원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기획,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선문대가 재학생 전원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기획,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20학년도부터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올해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라는 슬로건을 걸고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선문대는 38개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에는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의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으며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에 힘입어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선문대 재학생들은 올 여름방학동안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세인트피터스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왔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방학 중 출신 국가를 탐방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멘티-멘토가 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함께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 대회’ 등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연수를 위한 사전・사후 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토익 집중 캠프, 1대1 화상영어,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외국어 회화 교육 그리고 토익모의시험 및 공인어학 정기시험까지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 연수 및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임형택 국제교류처장은 “국제화를 선문대의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로 구축하고, 선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는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