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덕 지음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100점 육아공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첫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이가 뜻대로 자라지 않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는 아이가 조금 더 편하게,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긍정적이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크기를 원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좀처럼 따르지 않는다.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자기 멋대로일까요?” 그러나 생각해보자. ‘성인이 된 부모는 자신의 행동을 잘 통제하고 늘 올바르게 행동을 하고 있는가?’ 어른인 부모도 쉽지 않은데 아직 어린 자녀들은 어떨까?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어른과의 소통과는 방식이 다르기에,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기에 육아 공부는 반드시 필요하다.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100점 육아공부》의 저자는 상담을 전공하면서 15년간 현장 상담, 10년간 초등교사, 8년간 유아교육과 교수 생활을 했다. 그 시간 동안 영유아에서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들의 문제를 극명하게 알게 됐다. 무엇보다 부모의 양육 방식이 영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를 행복한 어른으로 키우고 싶은 초보 엄마, 아빠들이 육아공부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그 어려움을 해결할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아이의 인지, 정서, 행동 등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육아를 할 수 있음을 말한다. 아이를 단순히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엄마도 육아의 전문가로 진화돼야 한다. 3장에서는 부모로서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했다. 4장에서는 자존감의 중요성과 아이와 부모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5장은 아이가 보다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

저자인 장기덕 교수는 상담을 전공하고 15년간 현장 상담, 10년간 초등교사, 8년간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영유아, 아동에 관한 전문가다. 현재 김천대 유아교육과 교수다.

장 교수는  “이 책은 초보 부모들을 위한 책이나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초등교사도 쉽게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생활지도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썼다”며 “이 책을 읽는 많은 부모와 아이들 모두 올바르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하며 만족하는 육아를 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미다스북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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