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탄자니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현지 관계자 참석

한양대 전경
한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소장 김성수)가 ‘아프리카 시장 환경 분석에 기초한 아시아의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 활성화’를 주제로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박물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양대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행사이기도 한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난징(南京)대 아프리카연구소, 일본 와세다(早稲田)대학,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대학 한국학센터, 알제리 경제개발연구소(CREAD), 베트남 풀브라이트(Fulbright)대학, 솔브릿지(Sol Bridge)대학 등과 공동 개최한다.

학술대회에는 알제리·탄자니아·에티오피아·가봉 등 아프리카 주요국의 대사와 정부 관계자들, 학자들이 참석해 아프리카 현지 시장상황과 관광산업 현황을 직접 설명한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학자들을 초청해 아시아 국가들의 아프리카 공공외교 정책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 중점연구소인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아프리카 주요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따르는 기회와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바람직한 한‧아프리카 교류 및 관련 정책결정 방향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현재 알제리·탄자니아·나이지리아 등 주요 지역의 대학과 연구소, 기업, NGO들과의 교류를 심화‧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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