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 강진고 학생들 초청

목포대가 지역 고등학생을 초청해 과학 실험을 하며 이론을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대가 지역 고등학생을 초청해 과학 실험을 하며 이론을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송하철)은 16일 전남 강진군 강진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교내 자연과학대학에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리-LED 태양전지 만들기 △화학-화학반응의 속도 법칙 결정’ △생물-세포분열 관찰을 통한 유전 현상 이해 △한약자원-분광학을 이용한 식품 성분 정량분석 등을 주제로, 실험을 통해 과학 이론을 직접 증명하는 과정이다. 고교생들은 해당 실험 수행을 위해 팀별로 사전 학습을 진행 후 실험에 참여했다.

자연과학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밀착형 과학실험 수업을 진행하며 중등 교육과정에서 이론학습을 통해 배웠던 사실들을 증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리실험에 참가한 강진고 1학년 김민서 학생은 “빛의 파장을 구하기 위해, 실험을 통해서 얻은 많은 결과값을 컴퓨터 그래프로 옮겨가며 구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송하철 사업단장은 “찾아오는 찾아가는 실험실 사업을 통해 지역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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