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송수근)가 23일부터 이틀 간 미술관 KUMA에서 ‘신흥창업세력이 온다: A&B STARTUP’의 타이틀로 청년창업 브랜드 33개의 론칭쇼를 개최한다.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의 졸업작품 과정으로 만들어진 33개의 청년창업 브랜드는 일반 디자인에서부터 유튜브 광고, 콘텐츠 비즈니스,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캠페인, 플리마켓에 이르기까지 젊은 감각과 개성, 도전정신으로 기존 에이전시에 도전장을 던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연계한 40개 중소기업 대표와 광고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사 상품의 홍보광고에 적합한 청년창업 브랜드을 선택해 일을 의뢰하는 비즈니스 현장으로 기획됐다.

올해 초 계원예술대학교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청년창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유튜브 031TV 채널을 개설해 학생들이 제작한 중소기업의 브랜드를 알리는 영상을 방영했다.

강윤주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과장은 “현장 중심의 대학교육과 지역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전례 없는 학-관-산 협력모델이다. 일거리를 찾는 청년창업가와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갤러리해밀톤에서 33개 청년창업 브랜드와 40개 중소기업의 매칭 프로젝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진행 과정과 결과물은 031TV에 지속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신흥창업세력이 온다: A&B STARTUP’ 오프닝은 23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유튜브 채널 031TV에서 생중계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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