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김종복미술관에서 양국 교수, 학생 40명 작품 전시

23일 열린 ‘2019 한·일 대학 국제교류전’ 개막식에서 전시에 참가한 양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3일 열린 ‘2019 한·일 대학 국제교류전’ 개막식에서 전시에 참가한 양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27일까지 교내 김종복미술관에서 일본 무사시노미술대(武蔵野美術大)와 ‘2019 한·일 대학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가톨릭대 회화과 교수와 학생 25명의 작품과 무사시노미술대 교수와 학생 15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서양 회화 기법이 한국과 일본의 고유 문화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됐는지를 고찰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앞서 23일 대구가톨릭대는 김종복미술관에서 카오구치 키미오(川口起美雄) 무사시노미술대 회화과 교수와 참여 학생들을 초청해 이번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양 대학은 전시 개최 대학을 번갈아 가며 지속적으로 교류전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송중덕 회화과 학과장은 “예술적 환기를 통해 양 국가의 사회·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내재하는 국제적 감각을 확인하고 글로벌 미술의 흐름 속에서 풍부한 감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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