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단 28일 출국…애리조나주립대 혁신사례 집중 연수
11월 4일까지 스탠포드대학·UC버클리대학·구글캠퍼스 등 일정

본지와 애리조나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가 공동으로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하는 ‘2019 UCN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프로그램 연수단이 28일 오후 UA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본지와 애리조나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가 공동으로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하는 ‘2019 UCN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프로그램 연수단이 28일 오후 UA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본지와 애리조나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UCN 혁신대학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수단은 28일 오후 UA항공편으로 출국했다.

‘UCN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대학 총장과 보직교수, 직원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대학에 위기가 닥친 가운데, 해외 혁신 대학의 사례를 찾아 국내 고등교육 기관에 접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ASU 벤치마킹 교육 연수는 지난해 10월 일반대학 교수 연수단을 시작으로 세 번째를 맞았다. 2회차 연수는 지난 6월 전문대학 보직교수단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미국에서 5년 연속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꼽히는 ASU를 직접 방문한다. ASU의 혁신 사례를  적응형 학습(Adaptive Learning) 시스템을 국내 교육체계에 맞게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ASU 연수를 마친 후에는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있게 한 산호세 주립대학교(San Jose State University),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UC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구글캠퍼스, 애플파크비지터센터 등을 방문하며 혁신 모델을 직접 체험·공유한다.

ASU에는 현재 10만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주립대학교다. US News & World Report에서 5년 연속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대학(The most innovative schools)’ 1위로 꼽혔으며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혁신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수단의 교육 내용은 이현진 기자가 현지에서 동행 취재하며 온라인과 지면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