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의 예술제, 추억의 거리 등장해 눈길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간첩신고는 113', '추억국민학교', '종점다방'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거리가 건국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8일부터 시작된 건국대 총학생회 주관 성신의 예술제는 '그시절 그대에게'를 테마로 3일간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주황색 다이얼식 공중전화 부스와 난로에 얹은 도시락이 놓여있는 교실 풍경, 옛날 다방과 DJ가 있었을 뮤직박스, 만화가게를 비롯해 브라운관 TV, 아이스케끼 박스 등 소품들을 전시하고 재연한 추억의 거리를 학생들이 신기한듯 사진을 찍고 둘러보며 색다른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