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파크서 창의력 함양·융합교육 경험
이상한 총장 “지역 첨단기술의 기지로 확대”

한성대 상상파크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모션 트래킹(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 시연하고 있다.
한성대 상상파크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모션 트래킹(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 시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다음 달 1일 상상파크를 개관한다. 개관에 앞서 30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상상파크 내부 공간과 첨단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연구관 지하2층~지상1층(3개 층)에 위치한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복합교육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외국인유학생,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공간을 선보였다. △모션 트래킹(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 △VR시뮬레이터(가상공간 개체들과 상호작용) △VR트레드밀(가상공간 걷기 및 뛰기) 등 최신 시설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상상파크의 지하2층에는 VR·AR 실습 공간(VR·AR 멀티 스튜디오, VR·AR 시뮬레이터 존,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 지하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지털 머신 룸, 핸드크래프트 룸), 지상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 및 디자인씽킹 공간(C&C 멀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상상 라운지)이 조성된다.

학생들은 상상파크에서 VR·AR 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공구와 기자재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어 보거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할 수 있다.

또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VR·AR, AI, 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의 융합 및 활용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상한 총장은 “학생들은 현재 진행 중인 트랙제와 함께 상상파크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며 “모든 학생들이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상파크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과 사회, 민간에도 열려있다”며 “앞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1부 개관식과 2부 리셉션 및 상상파크 투어로 구성되며 △테이프 커팅식 △현황 보고 △환영사 및 감사인사 △축사 △공로패 시상 등이 진행된 후 리셉션과 상상파크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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