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가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서일대학교는 수요자 중심 창의·융합 교육과정,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대학이다.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경쟁률 13.85대1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4%나 증가해 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우제창 총장은 “전년대비 지원률이 상승한 원인을 매년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일대학교의 경쟁력을 한층 키워 나간 결과”라며 “2018학년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매년 39억원 가량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서일대학교는 2017년 학과 실습실과 강의실 등을 갖춘 11층 규모의 호천관을 신축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어울림라운지, 오픈상담실, 스터디룸, 비교과 강의실 등 학생들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일어울림라운지를 개소했다.

또한 3D프린터, VR공간룸, 1인방송룸 등 재학생들의 창업 및 미래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공간인 메이커센터를 오는 28일 개소할 예정이다. 스터디룸, IT라운지, 동아리방, 체육관 등 학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흥학관 및 운동장 부대시설 건립공사를 진행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일대학교는 이번 수시 2차에서 일반전형 30명, 특별전형 일반과정(일반고 졸업자) 622명, 특별전형 전문(직업)과정(특성화고 졸업자) 120명 등 정원 내 전형 775명을 모집한다. 또한 대졸자전형 84명, 농어촌전형 24명 순수외국인전형 240명 등 정원 외 전형 413명을 모집해 총 1187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실기(면접)고사 기간은 이달 30일에서 12월 1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실기(면접)에 해당하는 학과에 지워한 학생은 25일 16시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고사장을 미리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수시 2차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일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의 교육품질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수시 2차에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