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 어시스턴트, 경남정보대학교 미용계열 김리현 씨

김리현 씨
김리현 씨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메이크업 분야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할 겁니다” 올해 2월 경남정보대학교 미용계열 피부·메이크업·네일전공을 졸업한 김리현(22세)씨.

졸업과 동시에 상경한 그는 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과 손대식 씨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브랜드 제스젭에서 브랜드컨설턴트로 근무하며 박태윤 씨의 어시스턴트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연예인들의 시간에 맞춰 분주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출퇴근 시간이요?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날그날 스케줄이 다릅니다. 얼마 전까지 태국 뷰티 촬영이 있어서 한국과 태국을 계속 왕복했어요. 바빠서 좋아요”

김리현 씨는 배우 장미희, 김완선, 가수 씨엘 등의 유명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어시스트를 하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스튜디오 작업이 있는 연예인의 화보 촬영과 각종 행사 스케줄이 있을 때 현장으로 출장다니는 일이 다반사다. 몸이 부서질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라 ‘지금 많이 배워야한다’며 웃는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라 부산이 아직은 그립지 않아요. 매일 매일이 전쟁같지만 새롭고 흥미로워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17세 소녀시절부터 부쩍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경남정보대학교 미용계열에 입학해 헤어, 피부 등 다양한 분야를 고루 접했지만 메이크업 수업이 제일 끌렸다 한다. 10월25일에는 박태윤 씨와 함께 모교인 경남정보대학교로 내려와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서 메이크업 특강도 시범 보였다.

”지금의 삶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누군가의 어시스턴트가 아닌 메이크업아티스트 김리현으로 경쟁에서 꼭 살아남고 싶습니다“라며 패기 어린 눈빛을 발하는 그의 미래가 밝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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