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와 지역 돌봄을 위해 머리 맞댄다

이덕훈 총장(앞줄 오른쪽), 임은빈 준비위원장(앞줄 왼쪽)과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덕훈 총장(앞줄 오른쪽), 임은빈 준비위원장(앞줄 왼쪽)과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와 국제희년재단(준비위원장 임은빈)은 지난달 31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 돌봄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국제희년재단은 국제협력파트너인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 카디아이(CADIAI)와 협력해 한남대와 사회적 경제의 확산 및 발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사회적 돌봄 구조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연구기관인 대학의 역할에 맞춰 국제적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사회적경제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사회적 돌봄 부분이 부족했는데 국제희년재단, 볼로냐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이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빈 위원장은 “한남대와 협력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통합 돌봄 사역의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남대와 국제희년재단 관계자들과 볼로냐 협동조합연합회 리타 게디니 회장, CADIAI 프랑카 구글리에메티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남대와 국제희년재단은 지난달 29일 한남대에서 '한국 사회의 변화와 지역 통합 돌봄의 올바른 방향'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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