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세대 안무가로서 뮤지컬 대중문화 기여 공로 인정

서병구 교수
서병구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병구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뮤지컬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병구 교수는 한국 뮤지컬이 불모지였던 시기부터 활동한 뮤지컬계의 1세대 안무가로서, 새롭고 독창적인 안무 연출을 토대로 뮤지컬 무대예술의 기반을 닦으며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교수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안무가에게는 처음으로 수여하는 상이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책임도 막중하게 여겨진다”며 “뮤지컬계에 종사하는 모든 예술가들과 배우들 그리고 동서대 뮤지컬과 제자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역사를 쓴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신진까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내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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