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소장 송오식)가 8일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광주은행홀에서 사회갈등 극복과 사회적 통합, 평화‧화해‧협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협력‧통일시대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북한학 박사 사제 1호인 강주석 신부, 탈북자 문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득안 목사, 통일문제전문가인 안교성 교수가 나서 각각 기독교적 입장에서 남북화해와 통일담론을 전개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통일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대한 접근방법이 각자 다를 뿐만 아니라 갈등지수가 최고조에 이른 현재, 학술대회를 통해 기독교적 입장에서 한국 통일담론의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