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중국에 이어 핀란드 비즈니스 센터 구축
해외진출 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염기훈 단장)은 2019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초기창업패키지로의 원활한 사업전환을 통해 특화형 사업으로 ‘글로벌’을 선택해 글로벌 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과 우수한 창업동아리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 베트남(호치민) 비즈니스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동경) 비즈니스 센터, 중국(상하이) 비즈니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왔다. 11월에는 핀란드(헬싱키) 비즈니스 센터까지 구축을 완료했다.

스타트업 유관기관과의 단순한 업무협약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스타트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는 단국대 창업지원단.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배 스타트업 기업과의 매칭을 주된 목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비즈니스 센터 확충에 힘을 싣고 있다.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의 창업지원사업과 기업설립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아 보다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존의 업무협약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해외에 진출한 수많은 스타트업들과의 업무협약과 현지 비즈니스 센터를 구축,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단국대 창업가 동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와 도시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뿐 아니라 창업인턴십 매칭과 현지에서의 취·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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